당초 30일 후보가 확정될 예정이던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 발표가 5월 1일로 연기됐다.

30일 백성운 후보 측이 경선 과정에 대해 이의를 제기함에 따라, 새누리당 경기도당은 이의제기에 대한 공심위 해석 결과를  반영해 5월 1일 고양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백 후보 측의 이의제기 내용은 ‘강현석 후보 측이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론조사에서 1위를 했다는 문자메세지를 일부 책임당원에게 전함으로써 30일 당원 투표행위에 영향을 미쳤다’라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30일 새누리당 책임당원 1551명중 893명이 투표한 결과, 기호 1번 백성운 후보 277표, 기호 2번 강현석 후보 254표, 기호 3번 이동환 후보 161표, 기호 4번 임용규 후보 75표, 기호 5번 박종기 후보 126표를 각각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고양시장 후보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와 30일 실시된 새누리당 책임당원의 투표 결과를 각각 50%를 반영해 최종 선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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