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최성 시장이 지난 9일자로 6·4지방선거에 고양시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함에 따라 최봉순 부시장 권행대행 체제로 시정을 운영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권한대행 기간은 최성 시장의 예비후보자 등록일인 지난 5월 9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 4일 자정까지로 최봉순 부시장은 지방자치법에 의거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에 속하는 모든 사무를 처리하게 된다.
최봉순 고양시장 권한대행은 12일 문예회관에서 직원소통마당을 열고 구청장 및 국·소장을 중심으로 “시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자의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당면한 현안 사항으로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점검 및 집중 호우에 대비한 재해 예방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을 철저히 하여 재난 재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도 주문하였다.
특히, 오는 6.4동시 지방선거가 법정사무인 만큼 완벽한 추진과 함께 공무원의 선거중립, 민원업무의 지연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민서비스 강화 등 공직기강 해이를 막기 위한 모든 행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며, 권한 대행 체제에서도 고양시민들의 생활에 조금이라도 불편이 없도록 시정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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