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연대 2.0 시민후보 정책협약식

고양무지개연대2.0은 14일 덕양구청에서 시장, 시·도의원 시민후보 21명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유권자운동에 들어갔다.
무지개연대 2.0 시민후보 정책협약식
14일 이재정 교육감 후보 추가선정

고양무지개연대2.0은 14일 덕양구청에서 시장, 시·도의원 시민후보 21명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본격적인 유권자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정책협약은 2010년 고양무지개연대가 제시한 ‘사람에 투자하는 따뜻한 도시, 주민자치가 생동하는 공동체 도시’라는 기조를 이어받아 △기회의 도시 △사람의 도시 △공동체의 도시 △넓고 깊은 자치도시 등 4대 정책기조와 30대 정책의제가 제안됐다. 아울러 심사과정에서 후보자들이 직접 제출한 핵심공약과 의정활동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했다.


김인숙 무지개연대2.0 공동대표는 “무지개연대는 시민후보들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감시자, 비판자가 될 것”이라며 “후보들이 직접 내놓은 시민과의 약 속을 꼭 지켜 말로만이 아닌 사람향기가 나는 고양시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시민후보로 선정된 김영환 도의원 후보(새정연)는 “선거를 앞두고 정책에 대해 고민이 많았는데 무지개연대가 제시한 정책기조 덕택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며 박시동 시의원 후보(정의당)는 “아이아빠가 되어보니 낳는 것 만큼 키우는 일이 중요하더라”며 “무지개연대가 저를 시민후보로 낳아주신 만큼 계속적인 관심과 질책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무지개연대2.0은 14일 운영위를 통해 최근 민주적 교육개혁 단일후보로 선정된 이재정 경기교육감후보를 시민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지사후보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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