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정치적인 권리를 행사할 수 있다는 게 신기해요. 오늘 투표결과를 보는 느낌도 색다를 것 같구요”
94년 10월 6일생인 유영서(20세)양은 이번 6.4지방선거가 생애 첫 투표일이다. 소같으면 늦잠을 잤을 시간이지만 첫 투표를 한다는 설레임에 오전 10시 30분 이른 시간부터 어머니 신은숙씨와 함께 아파트 내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투표용지가 7개씩이나 되는 줄 몰라 처음에는 좀 당황했다”며 웃어 보인 유양은 “햇갈리기도 했지만 꼼꼼하게 한표 한표씩 소중한 권리를 행사했다”고 말했다.

유영서 양은 마지막으로 “당선자들이 후보시절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했으면 좋겠고 우리 지역을 많이 생각해서 잘 이끌어 가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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