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왕성한 의정활동과 미래지향적 정책 펼칠 것”

“더 왕성한 의정활동과 미래지향적 정책 펼칠 것”

“기쁘다는 것 보다 책임감이 무겁습니다. 선거운동과정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보며 그간 추진했던 정책이 아직 생활저변에 미치지 못한 것을 느꼈는데 이번 도정활동에서는 좀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제도와 예산을 집행할 생각입니다.”

재선도전에 성공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재준 당선자<사진>는 7월 예정된 도의회 의정준비로 벌써부터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먼저 선거운동 중 기억나는 일화를 묻는 질문에 그는 새벽 3시 반에 세기상운 택시기사들을 만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 당선자는 “소외된 계층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특히 경기침체가 지역민들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만큼 이에 대한 의회차원의 실질적인 대책을 강구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한 이재준 당선자의 화두는 역시나 지난 도정활동 때와 같은 경제민주화 정책이다.
이 당선자는 “자본권력의 독선적인 부분을 막기 위해 경제민주화 조례제정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며 “아울러 취등록세 감면문제 등 일부 경기부양정책에서 나타나는 자본이익추구적 요소들을 제거해 나가는데 힘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역공약의 경우 원당역 고가길 쾌적화, 원당~통일로 자전거도로 연결 등이 있으며 특히 ‘청소년 사회체육 지원에 관한 조례’지정이 눈에 띈다. “줄어든 학교체육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체육활동을 하고 싶은 청소년 그룹을 지역사회에서 모아 리그전도 갖고 체육관, 경기장, 심판 등도 지원해 주는 정책”이라는 게 이 당선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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