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에 담긴 땀에 대한 존경심 갖겠다”

“세금에 담긴 땀에 대한 존경심 갖겠다”

“정치는 세금을 어떤 가치와 정책에 쓸 것인가를 결정하는 일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 까지 일해서 낸 세금 한푼에 담겨있는 땀에 대한 존경심을 더욱 갖겠습니다.”

재선에 성공한 김유임<사진> 당선자는 ‘섬김의 정치’를 강조하며 “유권자에게 재신임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한표한표에 담겨있는 소중한 마음을 초선 때보다 더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또한 “선거운동의 처음과 마지막까지 엄청난 무게로 다가온 세월호의 참사로부터 많은 것을 느꼈다” 며 “이런 참혹한 슬픔이 없도록 사람을 귀히 여기는 의정활동을 하겠다”고도 말했다.

김 당선자는 수도권의 베드타운 성격을 가지는 고양시에서는 ‘교통이 복지’라는 믿음이 있다. 김 당선자는 우선 신분당선 연장을 위해 노력하고, 버스노선 직선화와 마을버스 준공영제 실시, 지역별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TF팀 구성 등의 역할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한 4년 동안 실천해온 고양마을기업, 사회적기업 추진단 활동을 계속해 ‘고양순환형 경제모델만들기’를 현실화시킬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남녀가 평등한 지역사회 만들기를 구체적으로 실현시키겠다고 했다.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를 의식한 듯 김유임 당선자는 “사고 이후 트라우마에 대한 치료예산이 없어 일산소방서 대원들이 많이 떠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지방자치의 핵심과제인 자주재정을 위해 애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안전교육인증제, 제도개선, 안전불감증 해소 등을 통해 생명을 지키는 안전 정책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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