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보고 뽑아준다는 할머니 말씀에 열정 솟아”

“사람 보고 뽑아준다는 할머니 말씀에 열정 솟아”

 “할머니 한 분이 다가오셔서 4번을 찍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할머니는 ‘김혜련이란 사람 보고 찍어준다. 인물도 좋고 일도 잘하는데 당이 아깝다’고 하셨습니다. 씁쓸했지만 너무 고마웠습니다. 진보정당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선 의원이 된 김혜련<사진> 당선자는 앞으로 4년 동안 이것만은 꼭 해내고 싶다는 것으로 내유동에 복지회관 설립을 꼽았다. 내유동에 복지회관 거점이 있지만 좀 부족한 부분이 있고. 자연부락의 옛 명칭을 찾아주고 싶다는 바람도 있다.

“오래전부터 사용되어오던 전통 있는 명칭들이 사라져 안타깝다”는 김 당선자는 “통·반 단위의 주소에 옛 마을 명칭을 사용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하도록 하겠다”며 “작게나마 지역의 역사를 살리고 기록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당선자는 공약에 대해 “소소하지만 실생활에서 주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공약만을 내세웠다.  특히 주민지원정책을 확실히 만들어 보고 이행하고 필요하다면 지원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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