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도시에 걸맞는 의회 위상을 성립할 것”

“100만도시에 걸맞는 의회 위상을 성립할 것”

6대에 이어 7대 시의회에 입성하게 된 장제환<사진> 당선자는 “고양시가 100만도시로 진입하는 만큼 그 위상에 걸맞는 의회시스템과 활동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회차원에서 고양시 안전시스템에 대한 총체적 점검과 재난발생 시 구호메뉴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지역공약으로는 원당역 스크린도어 설치,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투명한 관리감독, 성인장애인 평생교육정책 등을 제시했다. 또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신분당선 연장과 교외선 유치를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지난 6대 때 부결된 자치헌장조례를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최대 난제인 뉴타운문제해결도 핵심 공약 중 하나다. 

장제환 당선자는 특히 “과거 빈 공약이 남발됐던 폐해를 답습하지 않기 위해 선거기간 주민들에게 두 가지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첫 번째는 메니페스토 같은 형식의 외부검증시스템을 통해 공약이행을 평가받겠다는 것, 두 번째는 의정보고회 혹은 비슷한 형식의 주민소통의 자리를 매년 갖겠다는 다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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