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사람을 세워 주셔서 책임감을 무겁게 느낍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의회에 있으면서 시의원이 어떤 위치에서 일해야 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도 깨달았습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낙선했으나 작년 보궐선거로 당선된 이규열<사진> 당선자. “선거기간에 제가 열심히 하지 않으면 도지사, 시장, 도의원, 비례에 까지 새누리당 득표율에 영향을 주지 않겠어요. 그래서 막중한 책임감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역 공약으로는 능곡 뉴타운 사업 적극 추진, 취약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호수로와 능곡동을 잇는 삼성 철도건널목 해결을 들었다. 이규열 당선자는 “뉴타운이야 말로 지역의 뜨거운 감자”라며 “정부차원에서 용적률을 완화하는 등 사업성을 높여준다면 뉴타운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시장과 지역 국회의원도 뉴타운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다. 능곡뉴타운 추진위원장으로 6년간 일했던 경험이 있는 이 당선자는 이를 위해 시의회의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일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