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과 소통하며 의견 나누는 시의원 되겠다”

“주민과 소통하며 의견 나누는 시의원 되겠다”

“당선 되서 좋다라는 마음보다는 어떻게 하면 시의원으로서 잘 해낼 수 있을까란 고민이 앞섭니다. 무엇보다 지역주민들과 여러 단체들의 의견을 많이 듣는 기회를 마련하고 싶습니다.”

이번 선거가 처음이었던 원용희<사진> 당선자는 당선자가 가져야 할 책임감을 누구보다도 크게 느끼고 있었다.
선거 직전까지 고양시정운영위원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한 원 당선자는 “집행부와 시의회를 감시하고 평가하던 입장에서 이제는 시민들의 평가를 받아야 할 입장에 서게 된 것이 무척 조심스럽고 무거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원 당선자는 ‘사회적약자 인권센터’ 하나 정도는 고양시에 필요하지 않겠냐며 공약에 대한 운을 띄웠다. 지역공약으로는 행주산성 인근을 ‘문화복합체험단지’화 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공약 하나하나에 무게를 둔다기 보다는 그 공약을 어떤 방식으로 진행해 나가는지 절차상의 문제도 중요하다”며 “수많은 의견들을 듣고 취합해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이번 민선 7기 시의회에서 내가 목표로 하는 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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