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14대 15 구도 ‘흔들’
김경희 의원은 “특정 의원의 탈당과 의장 출마 여부가 관련이 있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고양시민들이 올바른 시정 운영을 위해 만들어준 다수당 구도를 개인들이 뒤집는다는 건 유권자들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했다.
김필례 이화우 의원의 탈당계는 아직 처리되지 않았다. 그러나 26일 오후 새누리당과 민주연합의 의장단 구성관련 협상에서 양당의 입장이 팽팽히 맞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연합 측인 기존대로 의장과 상임위원장 3명을 요구했으나 새누리당 측이 의석수가 바뀌었다며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 새누리당 역시 의장과 위원장 3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의장단 구성을 둘러싼 갈등은 시의회 전체를 뒤흔들고 있다.
김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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