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 시의회 앞 기자회견

고양시민사회연대회의는 시의회 개원일인 1일 시의회 앞에서 ‘7대 고양시의회에 바란다’는 내용의 기자회견문을 발표했다<사진>.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먼저 “고양시 인구가 100만을 넘어서는 만큼 그 규모와 역사에 맞게 의정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과 삶, 쉼을 누릴 수 있는 고양시가 되어야 하며 이념적 갈등이라는 이유로 더 이상 인간의 기본권이 침해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시민참여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의정활동에 시민참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확대하는 시의회를 기대한다”며 “의원 개인의 입장보다는 시민의 입장, 당의 결정보다는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의정활동의 동반자로 삼아달라”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참가자들은 “지방의회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가 갈수록 떨어지는 만큼 윤리조례 개정, 투표실명제 도입, 회의과정 생방송 공개 등 의회개혁에 자발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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