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의사결정 공개화 추진하겠다”
3선 의원이 된 김경희<사진> 당선자는 먼저 “지난 의정활동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주신 결과라고 생각해 감사한 마음”이라며 “바른 의회상을 만들어가는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의장단 구성의 경우 매번 잡음이 많았고 그 후유증이 임기 내내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았어요. 타 지역처럼 일주일전에 당별로 미리 입후보 한 뒤 사전선거를 거쳐서 본회의에 나서는 방안을 도입하면 어떨까 싶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의회 의사결정 대다수가 무기명투표로 진행됐는데 앞으로는 찬반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해 공개화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고 봐요.”
지역공약으로는 저소득 어르신 의료비 지원, 청소년 진로진학센터 설치, 신분당선 유치 등 크게 3가지를 약속했다.
“주민들에게 기쁨을 전할 수 있는 정치를 하고 싶다”고 밝힌 김경희 당선자는 마지막으로 “사회적 약자들과 평범한 주부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의회에 입성했고 원칙이 지켜지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당부했다.
남동진 기자
xelloss115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