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동네주민들 가족처럼 챙길 것”
“송포에서 나고 일산에서 자란 저에게 동네에서 마주치는 주민들은 모두 형님, 동생, 친구, 아주머니였습니다. 가족들을 챙기듯이 주민들을 챙기는 것은 당연합니다.”
재선에 성공한 이길용<사진> 당선자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지역민심을 얻기 위해 민원처리건수가 많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는 이 당선자는 특히 공무원으로부터 들은 ‘의원님 때문에 쉬지를 못하겠다‘는 말을 기분 좋게 기억하고 있다고 했다. 이 당선자는 이번 임기동안에도 무엇보다 지역민원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특히 가좌IC 진입도로, 덕이·가좌지구 마을버스 및 광역버스 확대 같은 교통불편 해소에 중점을 두겠다고. 또한 덕이동 동문 1,2차 중앙하이츠 하수관을 설치하고 대화·송포·송산동에 관할 ‘119소방안전센터’ 설치에도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자는 2010년 무상급식 추진위원장을 맡으면서 초등학교 무상급식 실현에 일조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이 당선자의 표현을 빌면 ‘아이들의 밥을 지킨 사람’이라는 것이다.
이병우 기자
woo@mygo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