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재민을 돕기 위한 행렬에 주부들도 줄을 섰다. 김길자씨를 주축으로 마두 1동 주부들이 열무김치를 담아 강릉과 삼척 등 태풍의 피해로 고통받고 있는 주민들에게 보내고 있다.

뜻깊은 이번 행사는 마두 성당 교우들의 후원으로 시작돼 주부들의 힘이 모아진 것이라고. 돈도 좋지만 주부들이 발휘할 수 있는 것은 사랑이 담긴 김치를 보내 용기를 얻으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지금까지 한번에 100단씩 총 5번 진행됐지만 힘이 닿는데 까지 계속해서 김치를 담가 보내겠다고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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