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자원봉사 활성화 차원
지역 2개 장례식장과 협약해
조합원에 장례관련 혜택 제공

송포농협(조합장 이재영)과 고양시 대화노인종합복지관(관장 맹두열)은 지난 6월 19일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그동안 송포농협은 임직원과 실버봉사단을 통해 농촌봉사, 소회계층 정기봉사, 장례도우미 봉사, 재능기부 봉사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특히 실버봉사단은 지난 2013년 11월 경기농협 92개소 봉사단운영 조합 중 봉사활동이 매우 우수한 봉사단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송포농협은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57인치 TV를 기증했으며, 송포농협 직원들은 담당직원의 안내로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신축건물 전층을 관람했다.
대화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부지면적 1272.90㎡, 총면적 3398.40㎡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오는 7월부터 정상 업무를 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지원하는 등 노인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송포농협은 또한 탄현베스트장례식장, 원당장례식장(대표 이용봉)과도 지난 26일(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건전한 장례문화 조성과 농업인 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원대상은 송포농협 조합원 및 임직원(직계가족포함)이다. 이들에게는 빈소와 접객실 사용료를 총액대비 50% 할인하고 장의용품과 음식의 합계 중 총액의 10%를 할인하는 데, 두 금액중 큰 금액이 할인이 되며 중복 할인은 되지 않는다. 또한 식사, 장의용품, 장의차, 상복, 영정사진, 조화, 화장예약, 안내 등 원스톱 종합장례 서비스가 제공되고 전문교육기관에서 국가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장례 지도사들이 복잡한 장례절차에 대한 장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자택과 타 병원(요양원)에서 임종한 경우에도 24시간 대기 중인 운구차량으로 무료로 고인을 모시러 간다.

송포농협 이재영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체결과 협약식을 통해 원스톱 종합장례 서비스 제공과 장례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송포농협이 대화노인종합복지관, 장례식장과 더욱확고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조합원에 대한 복지증진을 이룰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