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8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14일자로 기술4급 서기관 2명, 5급 사무관 9명, 6급 이하 117명을 포함한 128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민선6기 최성 시장의 첫 번째 인사로 지난 6·4고양선거 때문에 미뤄왔던 인사를 대규모 승진인사로 반영한 것.

특히 푸른도시사업소 이태형 녹지과장은 도시주택국장으로, 일산서구보건소 한승열 보건과장은 일산서구보건소장으로 승진됐다. 또한 6급에서 5급으로 승진한 이는 홍점수, 김종옥, 이완범, 고완수(이상 행정 5급), 박순자(의료기술 5급), 노숙현(약무 5급), 최병길, 이강록(이상 시설 5급)  박헌(방송통신 5급) 등 9명이다. 

기술직군 5급 사무관 2명이 4급 서기관으로 배출되면서 그동안 상대적으로 인사 적체에 시달리던 전문직군의 인사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번 인사는 조직 내 서열을 바탕으로 업무 성실도 및 추진력 등 원칙적 평가기준을 근거한 공정인사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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