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9~30일 어울림영화관&어울림광장

탁 트인 야외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2014 고양 돗자리 영화제’가 오는 29~30일 어울림영화관과 어울림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총 6편을 상영한다. 29일 상영되는 ‘늑대아이’는 자막과 화면설명이 들어간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돼 노인과 장애인도 함께 즐길 수 있다. 30일에는 온화한 화풍에 담긴 깊이 있는 이해와 성찰로 아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어네스트와 셀레스틴’을 관람할 수 있다. 30일 ‘변호인’ 상영 후엔 ‘변호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라는 주제로 양우석 감독 특강(영화평론가 최광희 진행)이 진행된다. 천만 관객을 동원한 ‘변호인’의 영화 뒷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이외에도 사랑에 대한 열병과 환상, 그리고 섬세한 통찰이 돋보이는 ‘우리도 사랑일까’, 해외입양아로 살아온 감독의 삶을 애니메이션에 담은 ‘피부색깔=꿀색’,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아이와 그 아이의 재능을 발견해주는 가슴 따뜻한 선생님에 관한 이야기 ‘지상의 별처럼’ 등의 영화가 이틀 동안 관객을 만난다. 고양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www.gymc.or.kr)에서 사전 접수를 하면 야외영화 관람 시 사용할 수 있는 피크닉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문의 031-960-9756

상영일 상영시간 상영작 작품정보
8월 29일(금) 오전 10시30분 우리도 사랑일까? 사라폴리 감독, 미쉘 윌리엄스·세스로건 출연
                    오후 2시 피부색깔=꿀색 융·로랑 브왈로 감독·출연
                    오후 7시30분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 미야자키 아오이 출연
8월 30일(토) 오전 10시30분 지상의 별처럼 아미르 칸·아몰굽테 감독, 다쉴 사페리·아미르 칸 출연
                    오후 2시 변호인 양우석 감독, 송강호·이영애·오달수 출연
                    오후 7시30분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뱅상파타·스테판오비에·벤자민 레너 감독, 장광·박지·        램버트 윌슨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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