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아 농축산물의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할인매장과 재래시장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고양·파주출장소(소장 조덕래)는 지난 9월 1일부터 20일까지 대형할인매장 등 147개 업소를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원산지를 허위 표시한 7개 업소 등 15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일산구 가좌동의 S식품은 덴마크산 돼지고기를 원료로 한 양념육을 국산으로 둔갑시켜 적발됐다. 일산동의 S축산과 S식육점은 수입 쇠고기를 한우로, G유통은 수입쇠고기를 국산 고기와 혼합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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