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시의회 원구성 입장 발표

“정당정치를 표방하는 정당공천제도하에서 고양시 유권자들은 그들을 특정정당의 후보로 보고 선택한 것이지 단순히 개인을 보고 선출한 것이 아니다. 시민의 선택에 의해 당선된 시의원이 지방선거가 끝난지 한 달여도 안되고 개원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 된 후 바로 그 당을 탈당하는 것은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고양시민의 표심을 명백하게 왜곡한 행위이다.”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들이 지난 7월 파행으로 치달았던 원구성 결과와 제7대 고양시의회 의정활동의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성명서를 뒤늦게 발표했다. 

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은 “고양시민들께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신 민의를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100만 고양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앞으로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은 100만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민의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고양시 의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새정치 민주연합 당대표를 맡고 있는 고은정 의원은 “다소 뒤늦은 감이 있으나 이제라도 성명서를 발표해 시민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고 심기일전해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는 각오”라며 “서운한 마음 다 같겠지만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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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대 고양시의회 임기를 시작하며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 입장발표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원은 지난 원구성 결과와 제7대 고양시의회 의 정활동의 방향에 대해 입장을 밝히는 바이다.

 

1. 전반기 원구성

 

○ 지난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고양시민은 고양시의회 31석의 의석 중 새정치민주 연합15, 새누리14, 정의당2의 결과를 만들어 주었다.

그러나 7월1일 제7대 고양시의회 원구성 당시 이 의석수는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이었던 두 명의 시의원 당선자 김필례의원과 이화우의원의 탈당으로 인하여 새누리 14, 새정치민주연합13, 정의당2, 무소속2명으로 변동이 생겼다.

 

○ 정당정치를 표방하는 정당공천제도하에서 고양시 유권자들은 그들을 특정정당의 후보로 보고 선택한 것이지 단순히 개인을 보고 선출한 것이 아니다.

시민의 선택에 의해 당선된 시의원이 지방선거가 끝난지 한 달여도 안되고 개원 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당선 된 후 바로 그 당을 탈당하는 것은 어떤 이유를 불문하고 고양시민의 표심을 명백하게 왜곡한 행위이다.

 

○ 의장단 구성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의장 선재길의원(새누리), 부의장 이화우의원(무소속), 운영위원장 우영택의원 (새누리), 기획행정위원장 권순영의원(새누리), 환경경제위원장 김완규의원(새누 리), 건설교통위원장 장제환의원(새정치), 문화복지위원장 박시동의원(정의당)

 

○ 그럼에도 불구하고 고양시민들께서 새정치민주연합을 다수당으로 만들어주신 민 의를 지켜내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100만 고양시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리며, 앞으로 고양시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은 100만 시민의 행복을 실현하고 민의가 살아 숨쉬는 역동적인 고양시 의회를 만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2. 향후 새정치민주연합 시의원들의 의정활동방향

○. 100만 고양시민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한다.

 

○. 지방의회 정책연구기능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의원연구모임을 지속적으로 한다.

 

○. 공개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주기적인 의정활동 보고대회를 개최한다.

 

○. 함께 살고 함께 웃는 고양시를 위해 다양한 의원봉사활동을 한다.

 

○. 의원들의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을 위해 본회의장에 전자투표시스템을 도입한다.

 

○. 정당정치의 기본적인 틀과 의회에서 의사결정을 능률적이고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해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데 노력한다.

 

○. 지방의회 행동강령을 성실히 준수한다.

 

 

새정치민주연합소속 시의원 일동

(강주내,고은정,김경희,김운남,김효금,소영환,원용희,유선종,윤용석,이길용,이윤승,장제환,조현숙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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