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나무 향이 오리에서 솔솔 나네~

참나무 향이 오리에서 솔솔 나네~

맛과 멋과 정겨움이 곳곳에 깃들어 있는 애니골, 그곳의 들머리에는 기와지붕 아래 넓은 대청마루가 펼쳐지고, 처마에는 청사초롱에 환하게 붉을 밝힌 곳이 되는 ‘(주)마님家(대표이사 서창수)’가 있다. 이곳은 도심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이 된다. 마치 시골의 잔치집 같은 분위기로 8년째 손님을 정성껏 맞이하고 있다.
주 메뉴는 바베큐오리다. 참나무 향으로 훈연시킨 후 참나무 장작으로 한 번 더 구운 부드러운 육질의 오리 바베큐가 일품이다.
1차로 전용가마에서 초벌로 구이한 후 2차로 슬라이스해 테이블의 참숯불에서 살며시 데워서 따끈하게 먹을 수 있다. 이미 전용 가마에서 기름이 빠졌고, 양파와 고추가 들어간 피클과 매콤한 데리야끼 소스로도 먹을 수 있고, 묵은지에 쌈을 해서 먹으면 더 담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바베큐오리 전용 참나무 가마에서 구워 고소하고 담백함이 일품”이라고 (주)마님家 단골들은 추천한다.

 


또한 10시간 이상 진간장과 사과, 배 등 20여 가지를 넣고 끓인 간장소스를 끼얹은 참나물, 치커리, 적채 등의 샐러드도 일품요리가 된다. 가오리도 오이, 당근, 무 등을 넣고 매콤하게 무쳤고, 대파채, 콩나물도 매콤하게 무쳐 정성스럽게 상차림 된다. 이러한 매콤한 반찬들이 더 오리의 맛을 깔끔하게 맛보게 하고 있다. 이곳의 오리들은 충북 음성 지역의 전용 농장에서 직송된 것으로 생오리를 사용한다. 허약체질, 중풍, 관절염, 골다공증, 혈액순환, 해독작용 등으로 우리 몸에 건강을 주는 오리뿐만 아니라, 참나무와 어우러진 삼겹살 특유의 맛과 향이 입 안 가득 느껴지는 삼겹살 바비큐도 준비되어 있고, 냉면 육수로 새콤달콤한 맛을 제공하는 묵사발도 있다.

 

마님家

 


오징어, 새우, 바지락, 쪽파 등이 들어간 해물파전, 고소한 군두부, 깊은 맛이 우러나는 청국장, 검은콩 수제비도 건강식으로 상차림 된다. 평일 오전 11시 30분~오후 3시까지 점심특선 서비스로 바베큐오리를 주문하면 검은콩, 흑임자, 들깨가루로 반죽된 검은콩 수제비가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대청마루(정자), 사랑채, 별채, 뜰채, 안채 등 다양하게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최근에 고양시 통장협의회 한한종 회장의 고희연도 이곳에서 풍성하고 매끈하게 치른 적 있다.
식사 후에는 주변 음식점 대표들이 공동으로 마련한 폭포, 나무, 꽃들이 있는 정원과 원두막에서 담소를 나누는 멋진 휴식공간이 펼쳐져있어서 추억 한 자락을 더 담을 수 있다.
오전 11시 30분~오후 10시까지 운영, 추석, 설 당일 하루씩 휴무이고, 치자, 비트, 쑥 등이 들어간 마님 한과, 바베큐오리 등이 포장판매 된다. (주)마님家 단골들은 “바베큐오리 전용 참나무 가마에서 구워서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 된다”고 추천한다.

 

마님家

 

-(주)마님家-
메뉴
  바베큐오리(한마리 850g/4인) 39900원  / 바베큐삼겹살(500g/2인) 22000원 / 메뉴  검은콩 수제비 6000원  묵사발 5000원
주소  일산동구 풍동 애니골 573-9
문의  031-904-53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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