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작은도서관협의회 북적북적 한마당

20일 화정역 광장에 책과 놀이판이 벌어졌다. 고양시 어린이도서관협의회 북(book)적북(book) 행사가 열린 것.


고양시 작은도서관들이 각자의 부스를 마련해 책과 전시마당을 폈다. 길놀이로 여는 책잔치, 동네 작은도서관이 권하는 책, ‘도둑을 잡아라’ 박정섭 작가와 함께 하는 책놀이, 세팍타크로 공으로 수학 이해하기, 놀이로 세상을 이해하기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광장을 찾은 시민들은 아이들과 각 도서관 부스를 찾아 책을 읽고, 만들기 체험을 하기도 했다.
고도협 회장을 맡고있는 최향숙(깔깔깔) 관장은 “고양시의 작은도서관들이 함께 모이고 시민들과 만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행사를 위해 애써준 도서관 식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작은도서관협의회는 2000년 ’책과 어린이문화’로 출범해 다양한 도서관 활동을 펼쳐왔다. 작은도서관 활동, 어린이 독서문화활동, 작은도서관 설립과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여러 강연회, 캠페인, 세미나, 지역공동체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도서관 책놀이터, 햇빛21작은도서관, 재미있는느티나무온가족도서관, 반디어린이도서관, 수냐의수학카페, 메가키즈박스도서관, 청소년북카페 깔깔깔, 새하늘작은도서관, 강아지똥도서관, 일산동화읽는어른모임, 동양아파트작은도서관, 예다움도서관, 온가족비전도서관, 북트리도서관, 자유청소년도서관, 아시아의친구들작은도서관, 사랑의샘작은도서관 등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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