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문화 나의 단골집
대화동 송포농협 건너편 ‘두성한정식’20년째 김치 직접 담그며 순한 한정식 운영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4.10.01 00:11
  • 호수 1192
  • 댓글 0

대화동 먹거리촌 입구, 송포농협 성저지점 건너편에는 입간판에 20년째 한정식이라는 큼지막한 글씨가 눈에 들어오는 ‘두성한정식(대표 김영일)’이 있다. 오래된 만큼 대부분 17년 이상 된 단골들로 집밥 처럼 정갈하고 편안하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입소문이 났다.
2인 이상 주문이 되는 두성한정식은 7000원으로 착한 가격이다. 매일 다른 새로운 반찬으로 가정식처럼 순한 맛으로 차려진다. 요즘에는 들깨가루를 넣고 부드럽게 맛을 낸 고사리볶음, 잔멸치에 꽈리고추 넣고 조림, 생도라지와 오이를 새콤달콤 고추장 무침, 생배추와 부추로 만든 겉절이, 가지찜 양념무침, 느타리버섯볶음 깻순볶음, 된장국, 부드러운 맛으로 감동 주는 어린 고등어 자반구이 등 10여 가지가 차려진다.

 

   
“대화동에서 제일 오래된 손맛으로 정갈하게 밥상을 차리며 고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노력한다”는 김영일 대표.(사진 왼쪽)는 아내에게 갈치 맛을 보라고 입에 넣어주고 있다.

생선은 전용그릴에서 자반고등어, 굴비, 가자미, 코다리 등으로 매번 다르게 바삭하고 부드럽게, 그리고 감칠맛 나게 구워진다. 단품으로는 국산 큼지막한 갈치로 4~5토막으로 조림되며, 직접 우려낸 전용 육수에 통큰 무, 고구마순 등을 넣고 얼큰하게 자박한 국물이 있도록 조렸다.
닭볶음탕은 반드시 1시간 전 예약이며, 국내산 닭에 감자, 양파, 당근 등이 함께 들어갔고, 매콤한 맛으로 입맛을 살려준다. 오리탕은 알맞게 잘라 전라도식으로 전골냄비에서 요리된다. 생들깨를 즉석에서 갈아넣고, 매콤하고 걸쭉하게 요리되며 미나리, 부추, 깻잎으로 상큼한 맛을 냈다.
단골들의 강력한 요청으로 국내산 삼겹살도 전용 불판에서 노릇노릇 구워지며, 제육볶음도 매콤하게 요리된다. 이밖에도 청국장, 된장찌개도 구수하게 먹을 수 있다. 이 모든 요리에는 봄철에 담그는 60여kg의 매실 엑기스가 사용되고, 특히나 김치, 겉절이, 깻잎장아찌, 고기양념 등에 사용된다. 이곳의 주방은 김영일 대표의 아내인 이명숙 씨가 변함없는 손맛을 책임지며, 마니아들에게 아낌없이 선사하고 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탄현SBS(목동 이전) 방송관계자들이 구내식당처럼 이용했고, 연예인들까지도 단골로 즐겨 찾았다. 일요일도 운영하며 60여 석이고, 오전 11시 30분~오후 9시까지 운영, 명절 때 각각 2일 휴무이다. 김장철이면 1천여 포기의 배추로 김치를 직접 담근다고 하는 김영일 대표는 “신선한 지역농산물에 정성을 듬뿍 얹어서 자연의 맛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두성한정식
주소 
일산서구 대화동 2125번지 (송포농협 건너편)
메뉴  두성한정식 7000천원(1인/2인 이상 주문) / 닭볶음탕 2만5천원(2~3인/1시간 전 예약) / 갈치조림 2만5천원(2~3인)
문의  031-914-0630

 

   
두성한정식은 대화동에서 제일 오래된 손맛으로 정갈하게 밥상을 차리며 고객들의 입맛에 맞도록 노력한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저작권자 © 고양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영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