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회사법인 (주)행주치마(대표이사 이준석·사진 왼쪽에서 세번째) 신축이전 기념식이 지난 26일 일산동구 설문동에서 있었다. 이준석 행주치마 대표를 비롯해 김경희 시의원, 권지선 농업기술센터 소장, 이영아 고양신문 발행인 등 내빈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농업회사법인 ㈜행주치마는 지난 2008년 10월 고양시 행주치마인증농가들이 상호친목과 교류를 위해 행주치마협의회를 구성해 2009년 3월 지역 학교와 단체에 친환경농산물 공급을 위한 ‘농업회사법인 (주)행주치마’법인을 설립했다. 2011년에 고양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되었으며, 2012년에는 친환경 취급자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2013년에는 친환경 생산농가 육성사업에 13개 농가가 참여해 인증과 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고양시친환경학교급식 물류배송업체로 계약을 체결해 약 80여 개 학교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다.

2014년에는 경기도 G마크 통합상표 사용권도 부여받았다.

행주치마는 올해 2월 현 설문동에 건물신축을 착공해 지난 8월19일 준공했으며, 9월 5일 이전했다. 총규모는 대지 500평(1,653㎡), 연건축면적 196평(646.82㎡)으로 올해 말과 내년 초에 HACCP(해썹) 인증과 식재료 우수업체 선정, GAP농산물 산지우수시설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이준석 행주치마 대표는 “앞으로도 겸손과 정성으로 시민과 생산농가 모두에게 신뢰받는 회사, 로컬푸드의 선두 주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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