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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한 감동이 있는 반지 만들어요고양사람들 라페스타 A동 208호 '반지 만들기 카페' 임광진 대표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4.10.08 13:17
  • 호수 1193
  • 댓글 3

   

▲ "반지 만들기 카페에는 감동이 깃들어있다"고 하는 임광진 대표 (왼쪽부터 임광진 대표, 아버지, 여동생)

장항동 라페스타에는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수많은 카페들이 즐비하다. 그중에서도 특색 있는 이름의 ‘반지 만들기 카페(대표 임광진/28세)’가 있다. 임 대표는 “이곳은 커피도 마실 수 있고 직접 디자인해서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반지를 만들 수 있는 곳”이라고 설명한다.

‘반지 만들기 카페’에서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스토리가 있는 카페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 커핑 심판관인 큐그레이더(Q-grader)로부터 직접 제공받은 원두로 내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연인들의 사랑과 친구간의 우정, 그리고 가족의 화목을 만들어주는 감성문화공간이다.

반지 만들기를 예약하면(네이버/반지 만들기 카페) 아메리카노가 무료서비스이고 메뉴 선택 시 1000원이 할인된다. 임 대표는 “평균적으로 반지 만들기는 2~3시간이 소요되며, 어렵지 않고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반지 만들기 과정은 진열되어 있는 견본품을 보고서 원하는 디자인을 선택한 후 신청서에 직접 그린다. 반지 호수에 맞게 은판을 재단하며, 좀 더 특색 있게 하려면 레이저 각인과 큐빅조각(추가비용)을 사용할 수 있다.

그리고 재단한 은판의 양 끝을 매끄럽게 다듬는 사포작업을 꼼꼼히 한 후 은판을 토치가스로 열처리 하고 물로 식혀서 지환봉과 나무망치를 이용해 둥글게 말아준다. 땜 작업으로는 둥글어진 반지의 양 끝에 소량의 붕사를 바른 후 은 땜을 이용해 땜을 하고, 땜이 다 된 반지를 지환봉에 넣고 망치로 살살 두드려준다.

어느 정도 모양이 잡혀지면 반지의 겉과 안, 그리고 면을 줄과 사포를 이용해 갈아준 후 핸드피스로 다듬어서 광쇠로 마무리하면 10단계 정도의 과정을 겪은 특별한 나만의 반지가 완성된다. 임 대표는 “오랜 시간 서로의 어깨를 두드려주면 정성을 가득 담은 반지를 만들게 되는 과정을 겪으며 더 애틋한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으로 짠~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이곳 반지 만들기 카페의 임 대표는 대학교 복학을 미루고서 아버지(임익윤 58세)와 여동생(임예원 25세)과함께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만난 지 백일, 또는 기념일을 위한 반지 만들기도 있지만 회사에서 단체 20명의 이색적인 워크샵도 종종 이루어지고 있다. 반지뿐만 아니라 목걸이, 팔찌도 만들 수 있다고 하는 임 대표는 “청소년들의 인성교육과 창의적인 기술에 도움될 수 있도록 교육 기관과의 연결을 희망한다”고 뜻을 밝혔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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