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국 한지작가 전시가 오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헤이리예술마을 논밭예술학교 내 논밭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논밭갤러리의 정기 기획전인 ‘우리나라 좋은 나라’의 4번째 전시로, 한지의 자연스런 결과 어우러진 회화 외에 한지 결의 섬유적 특징을 살린 공예작품을 함께 전시한다.  이종국 작가의 작품은 한지의 본질적인 특성에 충실해 투박하지만 자연스런 한지의 멋이 녹아 있다. 그에게 한지는 재료를 넘어 ‘작품의 주제’이다. 닥나무를 키워 수십 번의 공정을 거쳐 한지를 만들고 그것의 현대적 미래적 쓰임을 작품으로 표현한다. 논밭갤러리가 매년 여는 ‘우리나라 좋은 나라’는 우리나라 고유한 문화를 예술로 표현하여 더 많은 사람에게 좀 더 깊이 알리고자 기획한 전시다.
월요일 휴관. 문의 031-945-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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