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당농협, 장애인 20여 명 버섯농가 사회적기업 체험

▲ 원당농협은 지난 7일 장애인 20여명을 대상으로 버섯농가를 방문해 표고벗섯 재배과정에 대한 설명을 했다.

원당농협(조합장 정명훈)은 지난 7일 고양시장애인연합회 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가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로컬푸드직매장을 알리고 식사랑·농사랑운동을 홍보하기 위해 농협 경기고양시지부 후원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에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인 신영무씨의 버섯농장을 찾았다. 참가자들은 이곳에서 표고버섯 재배 과정과 평소 우리 농산물에 대해 궁금했던 점에 대해 질문하고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버섯젓갈간장 담그기 체험도 했다.

오후에는 사회적기업인 ‘소울베이커리’와 ‘위캔쿠키’를 방문해 작업장에서 빵과 쿠키가 생산되는 과정을 직접 보고, 사회적기업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위캔쿠키’에서는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과 함께 직접 머핀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정명훈 조합장은 “원당농협에서는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가현장 체험활동’을 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건강한 먹거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3차 소비자체험은 오는 10월 17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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