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회 충장사제전위 주관 뿌리공원 등 유적지 답사

성균관 유도회 고양지부(회장 선호술)와 충장사제전위원(위원장 이중구)은 공동주관으로 지난 11일 대전 뿌리공원과 공주 무령왕릉 등 선현유적지를 답사했다.

이영찬 전교와 이세준 용강서원장, 강홍강 행주서원장 등 회원과 장의 45명이 찾은 대전 뿌리공원은 만성산(226m)기슭에 민과 관이 조성한 한국에서에 유일하고 세계최초로 조성된 효테마공원으로 가신에 뿌리를 되찾을 수 있는 성씨별의 상진과 내력을 나타내는 다양한 조형물로 조성해 1997년 개장했다.
이영찬 고양씨족협회장은 “고양시민 모두에게 뿌리공원에서 자신에 뿌리를 찾아 경로효친 사상을 함양시키는데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성씨는 286개의 성에 4179본관으로 가문과 이름을 가문의 대수로 나타내는 항렬과 개인을 구별하는 자로 이루어졌다. 한 집안에 뿌리를 족보에 담은 전시관인 한국족보박물관(1910년 개관)도 관람하고, 공주 무령왕릉과 국립공주박물관을 방문해 현지 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경내를 관람하기도 했다.

선호술 회장과 이충구 제전위원장은 선현유적지 답사를 통해 “우리 모두는 숭조위선의 정신으로 화목과 우의를 돈독히 하고 충·효·예를 실천으로 민족의 얼을 자손만대에 길이 빛내는데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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