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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째 푸른 숲 가꾸기에 앞장서요고양사람들 덕양구 토당로 고양시 산림조합 홍달호 지도상무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4.10.22 13:52
  • 호수 1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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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들이 푸르른 숲의 쾌적한 환경에서 힐링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마음을 쏟겠다"고 하는 홍달호(맨 오른쪽) 상무가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지도를 하고 있다.

산의 날은 10월 18일이다. 2002년에 UN이 정한 ‘세계 산의 해’를 맞아 산림청이 정한 기념일이다. 산림의 가치와 소중함을 생각하고 산을 가꾸고 사랑하자는데 의미를 두고 만들었다. 올해로 13회째인 산의 해에 맞춰 푸른 숲 가꾸기에 무려 25년 동안 열정을 쏟고 있는 홍달호(57세) 상무를 취재하게 됐다.

홍달호 상무는 어린 시절 시골에서 자랐는데 뒷동산이 놀이터가 되었다. 자연히 나무와 숲에 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임업고등학교에도 입학해 산림에 대한 공부를 하게 됐다. 산이 마냥 좋았던 그는 산림조합에 1989년 공채로 입사했다.

첫 근무지인 경기도 광주에서 6개월을 근무한 후 1989년 8월에 고양시 산림조합으로 옮겨왔다. 그 당시 고양시 산림조합원 청사도 없이 지금의 원당시장 부근의 구 농촌지도소 부속건물을 임대해 사무실을 운영했다. 복사기 1대도 없어서 복사를 할 때면 농촌지도소로 가서 일일이 복사를 하고 6명의 직원들이 열악한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가족처럼 똘똘 뭉쳐서 업무를 봤다.

그리고 1991년에는 토당동 846번지에 현 고양시 산림조합 최충호 조합장 주도하에 전 직원의 부지런한 성과로 자체 청사를 신축 건립했다. 1997년에는 토당동 43-3(토당동 162번길 71-2)번지에 5층 건물을 구입해 확장 이전했다. 현재까지 그곳이 그의 일터다.

2011년도에는 원당소방서 앞에 지점을 개설해 신용사업에도 급발전을 이루고 있다. “자연 재해에도 꼼꼼히 보살피며 복구를 했다”고 하는 홍 상무. 1992년 고양시, 특히 고양동 지역에 태풍 및 폭우로 인해 산사태 및 침수가 많이 발생했는데, 전 직원이 일심동체로 복구를 했다. 뿐만 아니라 장마철 대비 산사태 예방대책 및 사방사업도 구석구석 했다. 이로써 현재까지 아무리 비가 많이 와도 산사태 관련 피해가 없다. 홍 상무는 “그 기술을 바탕으로 태풍과 장마로 인한 크고 작은 산사태 피해지 복구를 위해 강원도 양양, 강릉, 홍천, 경기도 안성, 파주, 광주, 연천, 이천 등 지역에서도 20년이 넘도록 복구지원사업을 하여 조합수익창출은 물론 국보 보존과 산림육성에 이바지한 것들이 보람”이라고 한다.

한편 2009년 5월에는 산림식재관련으로 산림청장으로부터 표창도 받았다. 일산신도시 조성 때는 야생수목 이식으로 25억 여원의 사업을 완성해 푸르고 쾌적한 환경으로 일산신도시 건설에 일조했다. 그리고 호수공원의 터주대감인 200년 넘은 회화나무도 그 자리에서 기념물이 되도록 앞장섰으며 지금까지 잘 보존되어서 소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6년째 고양시 일원의 꽃매미 방제, 지상 방제, 참나무 시들음병 방제 등에 지속적인 방제 및 고사목에 대한 훈증처리를 하였고, 2014년 현재는 참나무 시들음병이 적게 발생하고 있다.

그밖에도 조림어린나무 가꾸기 간벌 등 산림조자원 조성은 물론 친환경적인 임업과 조합원 수익제고의 도움이 되는 임업기술 보급 및 산주와 만나 임업경영의 도움이 되는 산림 경영의 지도 대행 사업 등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토록 병해충 방제 사업에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한 홍 상무는 “전국 142개 산림조합을 대상으로 고양시 산림조합 임업기능인 영림단(산림 사업 하는 근로자)이 자율안전 점검평가 결과로 2013년 1등과 올해도 장려상을 받는 등 병해충 방제 사업 및 산림사업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 예방에도 앞장섰다”고 했다.

홍 상무는 산림경영지도를 더 잘하기 위해서 산림기사(13203071259D-국가기술자격증), 산림공학기술자 1급(14-45 경기도지사), 산림경영기술자 기술1급(14-53 경기도지사) 등의 자격증도 취득했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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