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농업기술자협회(회장 임형섭)는 지난달 21일 충청남도 태안군에 있는 ‘갈두천 마을’로의 체험여행을 떠났다<사진>

조원호 위원장과 김성수 농업기술자협회 지회장, 김낙하 부지회장 등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한 태안군 갈두천 마을은 생태교육을 진행하고 전통문화를 계승하는 복합적인 농촌마을로 갈두천 협동조합(위원장 조원호)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김보연 경인농업기술자협회 회장과 고양시 농기협 120여 명의 회원들은 사과따기 체험을 했다.

이날 호우를 동반한 돌풍이 불었기 때문에 농기협 회원들은 비옷을 입고 빨간 사과를 한 아름씩 따서 한 입씩 베어 물었다.

갈두천마을은 태종이 충령대군과 함께 열흘을 머물며 수렵을 했던 곳이라고 한다. 그것을 기념해 3000여 평의 부지에 국궁장도 만들었다.

갈두천마을에서 미리 캐놓은 고구마와 회원들이 딴 사과를 한아름씩 안고 집으로 향하는 농기협 회원들의 모습이 여느 때보다 더 즐거워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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