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행사의 일환으로 참가자들은 정선에서 동강의 비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며 와이어로프를 이용해 무동력으로 활강하듯 내려가는 ‘짚와이어’ 체험으로 시속 70㎞의 속도의 아찔함을 경험했다.
이어서 1966년 개장된 그 유명한 정선5일장에서 시골장터의 향수를 느꼈고 지역의 각종 산나물, 황기, 더덕 등을 구경했으며, 공연도 함께 즐겼다. 그리고 일상의 피로를 강릉의 푸르른 바닷가에서 날려버렸고, 바닷가 인근의 횟집에서 방금 바다에서 건져올린듯 싱싱한 회를 즐긴 후 애니골로 향했다.
박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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