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연승 울산모비스와 1게임차 2위

3연패를 기록하며 잠시 주춤했던 고양 오리온스, 전주KCC(84 : 76)와 서울삼성(86 : 77)을 홈에서 내리 잡으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김동욱 선수도 7일 전주와의 경기에 복귀하면서 전력보강이 됐다는 분석이다. 김동욱 선수는 복귀전에서 20분을 뛰며 8득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다음 경기는 오리온스의 9연승을 막았던 라이온킹 오세근 선수의 안양 KGC로 13일 치러진다. 오세근 선수 합류 전까지 1승 6패에 그쳤던 KGC는 오세근 선수 합류 이후 3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15일에는 현재 1위를 지키고 있는 지난 시즌 챔피언 울산모비스와의 경기가 있다. 양동근 문태영 함지훈으로 이어지는 모비스의 조직력을 수비로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는 81 : 74로 승리했지만 현재 8연승을 달리고 있는 울산모비스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고양 오리온스는 3연패 중 잠시 주춤하며 많은 실책을 범했던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가 살아나면서 지난 2경기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길렌워터가 많은 시간(경기당 26분 8초, 찰스 가르시아 12분 59초)을 소화하고 있는데 4쿼터가 되면 지치는 게 보인다며 용병 한명에 너무 의지하는 것 같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KBL 2014 ~2015 시즌 제도변화

타임아웃 요청
- 해당 팀 감독이 요청(선수요청 불가) 작전타임
- 전반 2개, 후반 3개 각 90초 작전타임 유지 / 20초 작전타임 폐지(FIBA 작전타임 60초)
공격제한 시간 : 볼이 링에 터치되고 같은 공격팀이 그 볼을 다시 소유하면 14초로 리셋됨(종전 24초 리셋)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Ⅰ
- 속공을 막기 위해 (1) 볼을 가진 공격 선수와 상대 바스켓 사이에 수비선수가 없을 때 수비선수가 상대방의 뒤 또는 측면에서 의도적으로 접촉할 때 발생하는 파울.
- 파울 발생 시, 자유투 1개 / 볼 소유권은 원 소유 팀 유지
언스포츠맨라이크 파울Ⅱ
- 경기 중 발생하는 모든 과도하고 심한 접촉을 유발하는 파울.
- 파울 발생 시, 자유투 2개 / 소유권 변경, 2개 이상 부과 시 실격 퇴장
트래블링
- 슛한 볼이 링이나 백보드에 닿지 않아도 슛을 한 선수가 그 볼을 첫 번째로 다시 터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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