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능하수처리장 사례 들어 국내 하수처리 기술 알려

 
고양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4 파리 도시하수처리 국제워크숍’ 발표자 모집에 ‘원능하수처리장 총인처리 및 색도저감시설’이 우수사례로 채택되어 대한민국을 대표로 발표했다.

‘2014 파리 도시하수처리 국제워크숍’에는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주요 선진국 20여 개 국이 참가한 가운데 고양시가 어깨를 나란히 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한 것.

고양시는 ‘원능하수처리장 총인처리 및 색도저감시설’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해 우리나라의 하수처리 기술과 환경 친화적인 면모를 널리 알렸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도시 생활하수 및 산업용수의 절감방안 △하수의 건강하고 위생적인 처리방안 △하수 내 질소 및 인의 저감대책이란 주제로, 발표주제로는 △하수의 차집 및 방류 △하수처리 및 방류단계의 친환경적 처리방법 △하수처리 부산물의 에너지화 및 농업자원화에 대한 국가별 하수처리 방법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선진사례를 교류하는 국제행사였다.

한편 최성 고양시장이 지난 6일 ‘2014 파리 도시하수처리 국제워크숍’ 행사장을 방문하여 고양시를 홍보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고양시 관광 안내도, 의료관광, 문화관광 등 홍보자료를 현장에서 배부하여 ‘누구나 살고 싶고 찾고 싶은 고양시’를 글로벌 마케팅 했다.

최 시장은 “고양시가 선도적 하수처리 기술로 우리나라는 물론 선진국가의 우수도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쟁 선상에 우뚝 서있다”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참가자 모두 글로벌리더로서 100만 행복, 살기 좋은 도시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국제워크숍은 UN이 제안할 지속가능한 개발 post 2015 선언 중 ‘물’ 분야 의제 준비 작업으로 파리 수도권 하수처리조합(SIAAP)이 주관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5년 ‘2015 대구·경북 세계 물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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