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Hi FC 2014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대상 수상도

12월 23일 현재 고양오리온스는 16승 13패로 10개팀중 4위를 달리고 있다.

가르시아 최다득점 32점 승리 견인
고양 오리온스가 21일 안양 KGC와 연장 접전 끝에 99대91의 승리를 거뒀다. 원정에서의 승리뿐만 아니라 그동안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에 가려 이렇다 할 활약을 못 보이던 찰스 가르시아 선수가 32점을 기록하며 팬들을 놀라게 했다. 1쿼터 초반 트로이 길렌워터 선수가 허벅지 부상으로 벤치에 앉자 투입된 찰스 가르시아 선수는 가벼운 몸놀림을 보이며 전반에만 18점을 넣으며 길렌워터의 공백을 메웠다. 2쿼터 막판에 네 번째 파울을 기록했지만 길렌워터 선수를 투입할 수 없는 상황에 5반칙 퇴장의 위험을 감수하며 계속 뛰었다.
후반에도 가르시아는 4쿼터 종료 5분을 남기고  3점슛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바로 이어진 수비에서 반칙이 선언되면서 5반칙 퇴장 당했다. 억울함을 감추지 못한 체 퇴장하는 가르시아 선수에 동료들도 격려를 보냈다. 오리온스는 길렌워터 선수를 투입지만 안양 KGC는 끈질긴 추격으로 86대86 동점을 만들며 승부는 연장전까지 계속됐다.
연장에서는 이승현 선수가 활약했다. 3점슛을 성공시키고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오리온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고양 Hi FC 2014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대상 수상
 고양 Hi FC 권태우 홍보마케팅팀 사원이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에서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7일 강남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그랜드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고양 홍보마케팅팀 권태우 사원이 대국민 평가위원단 1000명의 설문 조사 결과와 스포츠 산업 및 경영 분야 전문가, 교수, 미디어 기자로 구성된 16인의 전문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올해의 스포츠 마케터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스포츠마케팅 어워드 코리아 2014’는 국내 최초 스포츠마케팅 분야에 대한 시상으로 대국민 평가 위원단의 사전 설문 조사를 통해 스포츠마케팅활동에 대한 6개 부문과 특별상 그리고 스포츠마케터와 꿈나무의 수상이 진행됐다.
 고양은 가족캠페인 시리즈로 펼쳐진 ‘아빠와 함께하는 캠프’와 ‘엄마와 함께하는 캠프’, ‘한 장의 추억 사진전’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주었다. 또한,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다음 경기와 연계된 이벤트를 진행하고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지속적인 관리를 통한 재 관람률을 높이는 성과를 거둬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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