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주립대 특별입학 프로그램 화제

2015대학입학수학능력시험이 ‘물수능’이라는 비난을 받을 정도로 쉽게 출제돼 학생,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 올해 진학지도에 애를 먹고 있다. 수시 전형에서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정시에서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힘들어 정시 지원을 포기하고 또다시 ‘입시지옥’인 재수를 선택한 학생도많다.

아예 미국으로의 유학을 가면 어떨까 생각하는 학생도 있지만 지금 당장 한국 고교를 졸업하고 바로 미국대학에 진학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대부분 미국 대학들이 TOEFL, SAT 등의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글로벌특별입학과정을 통해 세계적 교육도시 보스턴에 있는 매사추세츠주립대에 바로 진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국내에 도입되어 이목이 쏠리고 있다.

TOEFL, SAT 준비 덜 됐어도 OK
매사추세츠주립대보스턴 (University of Massachusetts, Boston, 이하 UMASS Boston)은 보스턴에 있는 유일한 공립학교다.

“UMASS에서 TOEFL, SAT 등을 미처 준비하지 못했지만 미래지향적이고 학습능력이 뛰어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잠재력이 큰 한국 학생에게 기회를 주기위해 UBCE(University of Massachusetts Boston CampusPREP Enrichment)라는 특별한 과정을 만들었어요.”

임용모 네오글로벌링크(Neo Global Link, 이하 NGL) 대표는 지난해 8월 보스턴으로 날아가 UMASS측과 UMASS Boston의 한국학생프로그램 담당기관인 TAHS(The Academy at Harvard Square, 이하 THAS)와 업무협약을 체결해서 국내에 이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 2015 UMASS 특별입학 프로그램 전체 일정

국내서 5개월 집중교육
UBCE Basic Program은 UMASS에 입학하기 전 국내에서 일정기간 동안 유학 중 학업과 실질적인 생활에 필수적인 영어능력 향상과 미국 문화 습득에 대한 기본 교육을 받는 프로그램이다.

교육장소는 경희대평화복지대학원(GIP, The Graduate Institute of Peace Studies)이다. GIP는 1984년에 국내 최초로 설립된 국제대학원이다. 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NGL이 입학허가와 준비 서류 등 유학에 필요한 모든 행정 업무를 학생별로 특성에 맞게 관리해준다.

1학년 학업·생활 집중관리
미국에 도착하면 UMASS Boston의 한국학생프로그램 담당기관인 TAHS가 1학년 재학 기간 중에 UBCE 프로그램을 통해 집중 관리한다. 임 대표는 “유학은 초기 1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그 성패를 좌우한다”고 강조한다.

UBCE 과정은 하버드, MIT 등 최고의 대학을 졸업한 강사와 직원들이 철저한 학사관리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에 대해 자신감을 갖고 공부에 필요한 집중력과 자제력을 향상시켜 2학년으로 무사히 진급하도록 돕는 과정이다.

영어 수업, 대학 학점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교양 함양 및 봉사활동 등을 망라함으로써 미국 대학이 요구하는 균형 잡힌 인격과 학문적 교양을 갖춘 인재로 커가기 위한 과정으로 설계된 이유도 바로 그 때문이다.

한편, 고양신문과 마이고양은 NGL과 함께 오는 10일 매사추세츠주립대 특별입학 과정에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설명회를 연다.

<2015매사추세츠 주립대학(보스턴) 글로벌특별입학과정 설명회>

일시 2015년 1월 10일(토) 오전 11시
장소 고양신문 부설 평생교육센터 ‘배움의 숲’(일산동구 식사동 주민센터 맞은편 동화빌딩 3층)
주최 고양신문, 마이고양, 네오글로벌링크
신청 www.mygoyang.net   문의 031-963-2900, 010-9037-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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