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청각센터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

덕양구보건소가 지난달 22일 저소득 소외계층 어르신 3명에게 개인별 맞춤 제작 보청기를 지원했다<사진>. 이번 지원은 난청예방사업 지원협약을 맺은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원장 이상선)와 지역 민간자원 연계사업으로 진행됐다.

덕양구보건소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 중 경제적인 이유로 보청기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을 선정하고, 벨톤보청기 고양덕양지사가 청력검사를 한 후 본인에게 맞는 보청기를 제작·지원하고 있다.

이날 보청기 지원을 받은 어르신들은 “그동안 잘 들리지 않아 답답하고 대화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는데 보건소 도움으로 사람들과 편하게 잘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입을 모았다.

이상선 벨톤보청기 지사장은 “나눔이 곧 행복이다. 쌀쌀해진 날씨 속에서 어르신들이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무료청력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서 난청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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