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되는 3급 부이사관에 정순하·김진용·김승균 승진

고양시가 13일자로 최성 시장 역임 이후 사상 최대 규모인 148명의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3급 실·국장급 3명, 4급 국장급 1명, 5급 과장급 17명, 팀장급 32명, 7급 이하 95명 등 총 148명의 대규모 승진인사가 발표됐다.

이번 인사의 특징은 100만 도시 진입에 따라 직제가 상향조정됨에 따라 3급 부이사관급이 새로 마련된 점이다. 3급 부이사관은 이사관·지방이사관(2급)의 아래에 있고, 서기관·지방서기관(4급)의 위의 직급이다. 

이번 고양시 승진 인사에서 3급 부이사관급 승진 대상자는 정순하 교통안전국장을 비롯해 김진용 일산동구청장, 김승균 일산서구청장 등 3명이 포함됐다. 4급 국장급으로는 이상화 행정지원과장이 승진 발탁 됐고 이밖에도 5급 과장급 17명이 승진 발탁됐다.

또한 이번 인사에서 여성들의 승진기회를 확대해 양성평등 실현과 소수직렬에 대한 배려로 고양시 최초 사서직 사무관이 탄생했다.

고양시의 인사 관계자는 “다가올 전보인사는 희망보직 신청제를 통해 개인의 소질과 역량을 철저히 파악해 적재적소에 배치할 계획”이며 “성실성과 창조적 열정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공직문화를 정착시키는 전보인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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