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회 일산동구 지회장 이취임식

▲ 신임 지회장으로 당선된 정순현 회장.
정순현 대한노인회 일산동구 신임지회장이 지난 19일 취임했다. 4명의 후보가 나서 치열하게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3대 회장으로 취임한 정 회장은 군인출신이다. 그는 육군정보사령부 정보부대장, 육군정보사령부 5처장, 유창건설 해외사업 대표이사, 인천방송 대표이사, 인천사회복지협의회 부회장, 인천공동모금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정순현 신임지회장은 “4명의 후보 중 압도적 표차로 당선돼 감사하다. 전임 이상국 회장님이 우리 지회를 전국 최고의 지회로 만들었다”며 “‘국제시장’ 영화보셨나. 바로 그 시대 주역들이 여기 모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들이 독일가서 외화벌고, 중동가서 오일달러 가져왔다. 새마을운동 때 고생하면서 오늘을 만들었다”며 “대한노인회의 가장 풀뿌리 조직인 경로당을 맡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가 크다”고 강조했다. 

이상국 이임회장은 “오늘 이 자리에는 우리 노인들을 생각하는 분들이 오셨다. 감사하다”며 “이제 노병은 물러간다. 자랑스럽게 기억해달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은혜 국회의원, 선재길 시의회 의장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최성 시장은 참석하지 못하고 동영상 축사로 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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