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최강 상무 초대 우승 차지

고양오리온스가 지난 21일 고양실내보조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L D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상무에 패하며 처음 열린 KBL D리그에서 준우승을 했다. 오리온스에서는 박찬성 선수와 김만종 선수가 25점을 합작하며 분전했다. 하지만 팀은 패배하며 상무의 우승을 바라봐야만 했다. 상무에서는 변기훈 선수와 이관희 선수가 각각 14점 5리바운드, 12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또한 김우람과 고양오리온스로 돌아올 최진수도 각각 12점 5어시스트, 12점 5리바운드를 올리며 팀 우승에 일조했다. 상무는 사실상 프로농구 준주전급 선수들로 구성돼있어 아마농구 최강팀이다. 오리온스는 2쿼터 중반까지 대등하게 경기를 이어나갔다. 하지만 상무의 두터운 선수층에 2쿼터 후반 흐름을 넘겨줬다. 경기는 상무가 82-57로 오리온스를 누르고 제 1차 D리그의 우승을 차지했다. KBL D리그는 유망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KBL이 이번 시즌부터 출범시킨 리그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 올 시즌 정규리그에 등록된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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