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감성연구소 생강나무가 올해 숲체험에 참가할 어린이를 모집한다. 생강나무는 어린이들의 생태감성을 일깨워주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식사동 길상사에 터전을 두고 뒤편에 이어진 영글이산을 무대로 오감활동을 펼친다. 숲에서 어린이들은 미지의 세계를 개척하는 탐험가도 되고, 나무기둥을 모아 멋진 집을 짓는 건축가도 되며, 곤충의 생김새와 특징을 관찰하는 곤충박사도 된다. 때로는 마법사, 화가도 되면서 창의력을 키우고 함께 노는 법을 배워간다.

풀과 꽃, 나무, 곤충들을 관찰하는 숲체험을 비롯해 진달래 화전, 국화전 등 계절에 맞는 계절음식도 해먹고, 단오날이면 그네타기, 창포물에 머리감기, 장명루 만들기 등 다양한 절기행사도 한다. 텃밭을 일궈 친구들과 함께 심고 가꾼 토마토를 따서 간식으로 먹으며, 가을이면 고구마캐기 체험도 한다.

6~13세 대상. 교육은 주 1회씩, 토요일과 평일(수, 목)에 이뤄지며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초등3년 이상을 대상으로 초등연구반도 운영한다. 설명회는 2월 5일 오전 11시 길상사(일산동구 식사동 481-4)에서 있다. 자세한 사항은 생태감성연구소 생강나무 카페(cafe.daum.net/eco-sense) ‘모집 중인 프로그램’을 참고하면 된다. 문의 010-3204-6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