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 폴 매카트니&윙스 록쇼

살아있는 팝의 전설, 폴 매카트니의 첫 내한공연이 확정된 가운데 그의 공연을 손꼽아 기다리는 ‘비틀 마니아’를 위한 콘서트 실황이 상영돼 눈길을 끈다.

폴 매카트니가 결성한 밴드, 윙스의 1976년 미국 공연실황인 ‘록쇼(ROCK SHOW)’가 바로 그것.  ‘2015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의 두 번째 무대를 통해 오는 2월 28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시작된 ‘신한카드와 함께하는 고양아람누리 시네클래식’은 완성도 높은 세계적인 공연 실황을 1만원이라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매월 1회씩 선보이는 무대다. 다수의 고정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인기 공연 시리즈로, 2015년에도 그 명성과 인기를 꾸준히 이어갈 전망이다.

 

이번에 공연될 ‘폴 매카트니&윙스 ROCK SHOW’는 윙스의 역사적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상이다. 윙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드 비틀즈의 해체 후, 폴 매카트니가 부인 린다 매카트니 등과 함께 1971년 결성한 록밴드다. 본 공연은 최고의 성공을 거둔 윙스가 1976년 실시한 월드투어 가운데 미국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담아낸 영상물로 채워진다.

 

영화 007시리즈의 주제가이자 헤비메탈 밴드 건스앤로지스가 커버했던 리브 앤 렛 다이 등 윙스의 히트곡부터 비틀스의 ‘예스터데이’, ‘블랙버드’까지, 대중음악계의 클래식(고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명곡들을 윙스의 절정기의 모습과 함께 실황공연 특유의 열기를 느끼며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날 무대에서는 공연 실황에 앞서 폴 매카트니의 최근 모습이 담긴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다.

2월 28일 오후 3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오페라하우스), 전석 1만원, 문의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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