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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풍천장어일산동구 성석동 ‘풍천장어마을’
  • 박영선 기자
  • 승인 2015.02.24 23:04
  • 호수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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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현 대표는 “중간 마진을 대폭 줄여 시중가보다 30~40% 저렴하게 장어를 맛볼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연말, 일산동구 성석동에 ‘풍천장어마을’이 문을 열었다. 성석농악 진밭두레보존회가 매년 여는 정월대보름 행사장 바로 앞이다. 토종한우 정육식당의 주종현 대표가 운영하는 이곳은 전라도에서 직송한 풍천장어를 재료로 쓴다.
주문 즉시 바로 잡은 장어의 등이 전용석쇠에 닿게 올려 참숯에 굽고 집게로 살짝 집어 머리에서 꼬리 방향으로 2~3회 빗김질을 한 후 소금을 살짝 뿌려준다. 장어의 등이 노릇노릇하게 익으면 뒤집어서 굽는다. 장어의 배 부위가 노르스름한 빛깔로 익으면 다시 한 번 뒤집어 살짝 구워준다.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장어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타지 않게 석쇠의 가장자리로 옮겨 먹으면 된다.
   

풍천장어마을은 신선하고 맛있는 장어 뿐만 아니라 부담없는 친절과 서비스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잘 구워진 장어를 깻잎절임, 생강채와 먹거나 상추, 마늘, 쌈장 등을 넣고 쌈해서 먹으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곁들여 나오는 열무얼갈이 물김치, 배추겉절이도 상큼하다.
이곳 장어는 지방이 적당한 자포니카종이어서 잘 타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구울 수 있다. 풍천장어마을에는 셀프코너가 있어 취향 따라 장어와 어울리는 반찬들을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다. 후식으로 과일도 준비돼 있다.
1인분도 주문 가능한 장어탕은 장어의 머리와 뼈를 우려내 들깨가루와 우거지를 넣고 구수하게 끓여 뚝배기에 담아낸다. 얼큰라면은 장어육수와 청양고추를 넣고 끓여 개운하다. 새싹, 달걀프라이 등을 넣고 비벼 먹는 새싹비빔밥을 별미로 즐길 수도 있다. 장어 치어는 2년 전부터 많이 잡히면서 전라도에서 양식되고 있다. 장어는 두뇌발달, 스테미너, 피부미용, 시력향상, 성장발육, 관절염완화 등에 도움이 된다.
1층 30석과 2층(단체방) 30석으로 자리가 넉넉하다. 오전 10시~오후 10시 운영, 연중무휴.

풍천장어마을
주소 : 일산동구 성석동 744번지
주요메뉴  민물장어 38000원(1㎏) / 20000원(500g)  /  테이블상차림 3000원 / 장어탕(1인) 4000원 /  새싹비빔밥 6000원
문의  031-970-5292
   

튼튼함의 상징인 장어. 보는 것 만으로도 힘이 난다.

 


 

박영선 기자  ysun6504@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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