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영상미디어센터, 미디어학교 모집

고양영상미디어센터가 올해 첫 ‘G시네마(다양성영화개봉관)’ 사업으로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하 개훔방)’을 상영한다. 최근 관객들의 응원에 힘입어 재개봉한 ‘개훔방’은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 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휴먼코미디 영화다.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김혜자, 최민수, 강혜정, 이천희 등 연기파 배우들과 ‘소원’의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 어린이 3인방이 출연한다. 이홍기, 조은지, 김원효, 샘 해밍턴 등 개성 넘치는 카메오들의 활약도 볼 만하다.

특히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감동을 준다.
오는 13일부터 28일까지 매주 금‧토(오전 10시30분, 오후 2‧4시) 어울림영화관. 어른 5000원, 어린이‧청소년 3000원.

한편 고양영상미디어센터는 미디어 이론과 실습을 접할 수 있는 ‘2015 봄학기 미디어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좌는 ‘DSLR 사진촬영 : 작가 따라하기’를 비롯해 ‘디지털 그림 그리기’, ‘팟캐스트와 함께하는 나만의 라디오 제작’, ‘미디어 심리 치유’ 등 총 11개다. 직장인을 위해 야간에 편성한 ‘영상, 편집으로 끝내자’와 미디어를 처음 접하는 일반시민을 위한 ‘시민영상제작교실, 초급’, ‘DSLR 사진촬영, 초급’ 등도 있다. 오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문의 031-960-9756(영화관람), 031-960-9755(강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