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민 위한 기업 될 것”

일산컨벤션고와 산학연계
“고양시민 위한 기업 될 것”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가 고양시 특성화 고교와 손잡고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

킨텍스는 주엽동에 위치한 MICE산업 특성화 고교인 일산국제컨벤션고 졸업생 2명을 1년간 인턴으로 채용했다. 이번 채용은 산학연계 일자리 창출과 함께 지역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으로 킨텍스가 고졸 인재를 채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산학연계 채용을 주도한 조병석 킨텍스 부사장은 “MICE산업 분야는 유독 고졸 인재에게 진입장벽이 높았던 게 사실”이라며 “베테랑 임직원을 학교에 파견해 특강을 개최하는 등 지역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며 특성화고 졸업생 인턴제를 앞으로 더욱 확대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번 킨텍스와 일산국제컨벤션고의 산학협력의 결실에는 경기도와 김운남 시의원의 지원이 있었다. 실제 지난해 12월 일산국제컨벤션고에서 남경필 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마이스가 미래다’를 주제로 취업상담회와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또한 김운남 시의원은 수차례 킨텍스와 학교를 오가며 관계자를 설득하는 등 취업 주선에 힘썼다.

조병석 킨텍스 부사장은 “이번 지역 특성화고 졸업생 채용을 계기로 킨텍스의 지역사회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고양시민에게 더욱 사랑 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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