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 재능봉사활동

문화교류, 재능봉사활동

고양시 다함봉사단(단장 박승현)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시 인근 푹토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다함봉사단과 사회복지법인 월남참전전우회, 베트남의 한·베 친선교류협회와 베트남재향군인회가 함께 주최한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의료시설 소외 지역인 푹토(하노이시로부터 약 40㎞ 떨어진 농촌지역)의 보건소와 인민위원회 건물을 방문해 한방·양방 진료를 하고 제약회사로부터 후원받은 의약품과 비타민 등을 조제해 나눠줬다.

아울러 전국재해구호협회(희망브리지)로부터 후원받은 희망티셔츠 그리기 활동과 함께 지역 아동들에게 희망티셔츠를 기증하고 고양시의 한 업체로부터 후원받은 여성용 슬리퍼를 기증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지역 아동들에게 페이스페인팅과 한국전통놀이를 소개하는 활동도 진행했다.

이번 참가자들은 출발 전 두 달에 걸쳐 마련된 3회의 사전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베트남 현지 문화, 언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마음가짐, 주의사항 외 진료활동과 관련한 의료진 보조 업무 등 교육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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