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김정자 서예가의 남편인 황춘익씨의 칠순을 맞아 그동안 함께 살아온 이야기를 서예와 문화작품을 통해 이야기하는 뜻깊은 자리다. 운정은 경기도서예대전 초대작가와 한국서예협회 회원, 경기도서예대전 특선3회, 입선3회, 서예문화대전3회(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 등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꾸준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5년 전 우연한 기회에 처음 붓을 잡은 그는 “뒤늦게 서예를 시작했지만 오랫동안 하고 싶었던 소원을 이룰수 있어서 모든 이에게 고맙다”며 “한결 같이 지도 해주신 경희대 교육대학원 김찬호 교수님과 우리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
장한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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