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사망사고 80% 안전모 미착용

 

▲ 자전거21 회원들이 지난 21일 ‘자전거 주간’을 맞아 호수공원에서 자전거 안전모 착용캠페인을 벌였다.
4월 22일은 자전거의 날이다. 자전거의 날은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하고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0년 5월 29일에 제정된 기념일이다. 자전거의 날이 포함된 한 주를 ‘자전거 주간’으로 정해 세계 곳곳에서 자전거 관련 행사가 펼쳐진다.

 

 

자전거21 고양시지부와 피프틴(고양시 공공임대 자전거)은 고양시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고양시민들에게 안전하게 자전거를 타기 위한 기본 조건인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21일 호수공원에서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한기식 자전거 21 고양지부 사무국장과 회원 74명, 이재준 경기도의원, 이상은 피프틴 차장이 참가했다.

한기식 사무국장은 “세월호의 영향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은 많아지는데 안전의식은 아직 미약하다”며 “자전거 사망사고의 80%가 안전모 미착용으로 일어나기 때문에 안전모를 착용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고양시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인 만큼 아직 미약하지만 자전거21은 한 달에 한 번씩 호수공원에서 지속적인 자전거 안전모 착용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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