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대화동 고양종합운동장 내 세븐게이트웨딩에서는  ‘5020고양가와지볍씨문화예술후원회’(이하 후원회) 발기인총회와 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사진>.

이날 행사에서는 송용운 고양예술고등학교 설립자이자 현 이사장이 초대 후원회장으로 선임됐다. 송 초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는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5020가와지재배볍씨’가 출토된 지역이다. 가와지볍씨로부터 5000년 동안 논농사를 거쳐 오면서 수백 세대 이어온 민속놀이 또한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발달했다. 지역문화를 중심으로 우리 후원회는 ‘5020가와지재배볍씨’를 기념하는 역사박물관과 기념 공원을 조성해 국제문화관광도시로 도약하고자 하는 고양시의 시책에 부응해 ‘고양송포호미걸이’ 등 우리 고양시의 대표적인 공연 예술을 세계적인 공연 예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후원하겠다”고 후원회 발족의 취지를 알렸다.

고양시의 대표 민속놀이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2호 ‘고양송포호미걸이’, ‘용구재 이무기제’, ‘싱아대소리’, ‘멩개안 사줄놀이’, ‘십이지신 불한당몰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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