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동복지회관 한글교실 어머니들이 봄소풍으로 꽃박람회장을 찾았다. 올해 74세인 강경자씨는 “학교 다니니 소풍도 오고 꽃도 보고 참 기분좋은 날”이라며 “인생 칠십에 첫소풍”이라고 기뻐했다. 한글교실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이 만학의 꿈을 키워가는 희망의 배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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