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지진 피해 복구 작은 힘 보탤 예정

고양HiFC(이하 고양)가 기존 시행하고 있는 기부활동 이외에 새로운 기부형태를 선보이며 사회적 기업다운 모습을 보였다. 고양은 오는 13일 상주상무와의 홈경기부터 6월 27일 FC안양과의 경기까지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캠페인 1탄 ‘네팔 구호 기부금 모금’을 실시한다고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밝혔다.
 고양이 실시하는 ‘네팔 구호 기부금 모금’은 고양HiFC 2015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의 일환으로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의 기부금 모금을 통해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 지역 주민들에게 작지만 큰 희망을 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고양은 고양시 지역아동센터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축구를 통한 다양한 가치를 전달하는 장학사업인 ‘하이드림’을 비롯해 다양한 CSR 활동을 펼치고, 국내 프로스포츠구단 최초로 국제구호개발NGO 단체인 ‘굿피플’과 유니폼 메인 스폰서를 체결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공유하고,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에 더해 고양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적 관심사로 떠오른 네팔의 지진 피해 복구에 작은 힘을 보탤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으로 해외뿐 아니라 고양시에 거주하는 유·청소년, 지역 내 사회적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과 희망을 나누고, 해당 시기에 맞춰 무료급식, 연탄 기부 등 다양한 형태의 기부활동을 통해 소외계층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함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들 예정이다.
 양 관계자는 “경기장에서 모금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은 고양HiFC를 응원하는 팬들로부터 얻은 사랑인 만큼 또 다른 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축구, 그 이상의 가치를 공유하고자 하는 관중 여러분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캠페인 실시에 대한 배경을 전했다.  고양은 ‘네팔 구호 기부금 모금’ 시 이름을 함께 접수받아 관중의 이름으로 직접 기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기부자의 이름으로 디자인된 설치물을 다음시즌 경기장에 게시한다는 계획이다. 경지장을 찾는 관중들은 축구도 보고 자신의 이름으로 기부도 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고양은 6월 21일(일) 충주와의 홈경기 테마를 ‘기부 데이’로 정해 “사랑, 나눔 그리고 행복“ 캠페인 2탄 ‘티켓 판매 수익금 10% 기부’ 캠페인을 중심으로 다양한 기부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은 오는 13일 상무상주를 홈으로 불러들여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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